무슨 뜻이냐고 되묻지 않기가 어렵다.
정부와 대학 그리고 민간 모두가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다.당장은 영향이 없어 보이는 수도권 대학에도 곧 여파가 미칠 것이며.
결국 우리나라에서도 지방소멸을 막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에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수밖에 없다.이는 출산율 저하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30여개의 ‘글로컬 (Glocal) 대학을 선정하여 5년간 1000억원씩 지원하겠다고 한다.
이와 함께 그 대학이 소재하였던 지역사회도 만만치 않은 영향을 받게 된다.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러한 정책들은 효과가 미미하였다.
대학이 지역발전의 핵(核)이 되어 첨단산업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지방으로 인구를 유입시켜야 수도권 집중현상도 완화되고 수도권에서의 극심한 경쟁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출생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고 수도권 집중현상도 심화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황은 계속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경제발전에서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정책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대기업의 경영권은 지켜주되 투자를 끌어내는 재벌과의 타협을 주장하는 대목은 보수 쪽에 가깝다.
굳이 말하자면 스티글리츠는 중간에서 왼쪽으로 간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좌파는 아니다.김대중 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장재식씨가 부친.
『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 17권의 책을 썼다.당장 망한다는 얘기도 아니었다.